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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사진 촬영포인트

오건호 2009-08-06 09:57:00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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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선한 풍경은 이른 아침에 있다.*
신선한 풍경사진을 선호하는 사람은 무엇보다 아침 일찍 일어나야 한다.
왜냐하면 신선한 풍경은 이른 아침에만 볼 수 있기 때문이다. 해가 나오기 전에 목적지에 도착해 어둠 속에
촬영준비를 한 후 해가 뜨는 것을 기다려야 한다.
일출은 하루의 시작으로 최고의 드라마다.
동쪽 하늘이 밝아 오는 것을 바라보는 기대감으로 자기자신의 감정을 높여간다.
"매일 같은 태양이 오늘도 똑같이 떠오른다"는 생각을 가지지 말고 그 날 구름의 움직임, 공기의 투명도
촬영장소에 따라 결과가 크게 달라지므로 해의 모양을 잘 관찰하여 일출 전 여명에서부터 승부를 내자.
동쪽 하늘의 반사광으로 풍경을 찍는 것이다. 그 부드러운 빛, 수명의 반영, 나무의 실루엣, 노을, 깊게
잠든 대지가 점차 변해가는 풍경, 일출전의 냉기 등 그 장엄한 공간을 사진가가 표현해야 한다.
아침은 공기가 신선하고 아름답기 때문에 자신의 마음이 신선해져서 신선한 풍경사진이 만들어진다.
그리고 일출, 태양, 구름, 수면의 반사 등을 살려야 아침해가 떠오르는 풍경을 잘 찍을 수 있다.
태양이 어느 정도 떠오르면 서 있는 나무, 구름, 산맥, 집들이 뚜렷하게 떠오르도록 아침의 낮은 조명을 살려본다.
물론 이런 날만이 아니라 흐린 날에 태양을 못 보더라도 가능한 일이다.
태양이 나오지 않아도 아침은 귀중하다.
이른 아침부터의 촬영은 언제나 신선한 발견을 할 수 있다.

* 줌렌즈로 자연의 본질을 이끌어 낸다.*
풍부한 자연만 있으면 어떤 곳에서도 사진이 된다.
예컨대 마을 공원이나 자기 집 정원에 있는 활엽수 한 그루를 생각해 보아도 매년 아름다운 신록에서
그 나무 특유의 낙엽을 보이고 떨어진다.
그 잎만을 클로즈업하여도 플레밍으로 아름다운 사진이 되는 것이다.
나무전체나 지저분한 주위의 길거리 집들까지 바라 볼 필요는 없다. 나무의 아름다운 잎을 확실히 찍어보는 것이다.
어느 나무라도 자연섭리에 따라 생존하기 위해 제일 합리적인 모양을 하고 있기 때문에 또한 그런 아름다운 모양을
이끌어 내는 감성을 키우는 것도 중요하다. 이것은 경관이 풍부한 장소에 가도 마찬가지가 된다.
아름다운 장소일지라도 그 곳이 갖고 있는 특질이나 나무의 형태, 계절변화, 날씨 변화, 시간의 추이, 빛의 이동에
따라 그때 그 장소의 풍경이 바뀌는 것이다. 자신이 카메라를 갖고 그 장소에 서 있으며 그 장소의 특징적인
부분을 이끌어 내야한다. 아름다운 것을 발견했으면 클로즈업해야 한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누가 찍어도 똑같이 아름다운 장소라는 것을 알 수 있지만 작가가 무엇을 느끼고 찍었을지 알 수
없는 사진이 되어 버리기 때문이다.
중요한 것은 자기 마음으로 풍경의 본질을 이끌어 내려는 마음가짐이다.
사진은 자기표현이라 자신과 자연과의 대화에 따라 성립하는 것이다.
본질을 이끌어 낸다는 것은 사진에서 풍경을 정리해 본다고 하는 것이다.그래서 유효한 것이 줌렌즈이다.
줌은 초점거리를 바꿀 수 있으므로 프레밍이 쉽다고 하는 것에만 사용되는 것이 아니라 초점거리를 바꾼다고 하는
것은 피사체 상호 원근감을 바꿀 수 있다는 것이다.
주체와 배경의 조화는 후드웍을 살려 적절한 위치에서 줌렌즈로 정확하게 프레밍한다.
프레밍할 때 화면을 혼란시키는 불필요한 요소들은 될 수 있으면 제외시킨다, 여기 저기 서 있는 전신주, 가드레일
서 있는 나무의 그늘 등을 줌으로 프레밍아웃을 시켜 산뜻한 화면을 만들어야 한다.

* 물풍경의 촬영은 역광이 기본이다.*
반짝반짝 빛나는 수면, 저녁해를 정면으로 받아 붉게 물든 바다, 아침이슬 한 방울, 얼음의 반짝임, 설원 등과 같은
풍경은 역광 쪽이 더 아름답다.
푸른 나무들이나 붉은 낙엽색을 신선하게 비추는 호수면도 수면의 반사의 결과라는 면에서 역광의 상태이다.
비가 올 때나 흐린 날씨에는 빛의 방향을 생각해야 한다. 밝은 하늘이 있는 쪽으로 카메라를 향하게 한다.
따라서 사진적으로 아름다운 물 풍경을 찍으려 한다면 거의가 역광 라이팅을 기본으로 하게 된다.
그럼 역광 라이팅은 어떻게 포착할까.
하천에서 찍으려 한다면 항상 태양과는 반대쪽 물가에 선다, 바다나 호수에서는 저녁해, 아침해를 찍을 수 있는
방향을 고르고 얼음이나 눈은 그때마다 역광방향에서 찍도록 촬영자가 의식적으로 역광방향에서 피사체를 찾도록 한다.
역광이 아니라도 반역광이나 사광 즉, 태양을 등 뒤에 두고 찍지 않는 것이 아름다운 물 정경을 이끌어 내기가 쉽다.
그렇지만 칼라 촬영에서는 순광으로 촬영해야만 아름답기 때문에 전부 역광으로 찍으면 안된다.
PL필터를 사용하여 바다의 색이나 하늘색을 이끌어 내도록 찍으려면 편광효과를 놓이는 사광 및 준사광이 꼭 맞다.
순광과 역광은 편광효과를 내기 어렵다.
흑백촬영에는 단연 역광이 좋다. 보통 흑백촬영에서는 오렌지 필터를 끼우는데 이것은 개인의 선호이겠지만
어느 만큼 콘트라스트가 높은 쪽이 물 이미지에 딱 맞는다고 생각하기 때문이고 이 필터에 따라 수면의 미세한
파문을 약간의 톤으로 강조하여 물의 질감을 이끌어 내려하기 때문이다.
흐린 날이나 비오는 날이라도 빛 방향을 보고 정해 역광을 선택한다. 또한 역광 촬영에서는 고스트에 주의해야 한다.
최근 줌렌즈는 렌즈 구성매수가 많다.
반사광이나 태양광이 아주 강해 렌즈에 직접 비칠 경우에는 막을 방법이 없지만, 렌즈 후드에만 의존하지 말고
손바닥이나 모자 등으로 렌즈에 비치는 빛을 될 수 있는 한 차단하여 또렷하게 찍히도록 연구해야 한다.
역광에 빛나는 수면을 촬영할 때에는 노출보정이 필요하다.
화면의 물 반사량에 따라서도 다르지만 중앙부 중점 평균 측광으로 +1/2~2EV 정도로 보정하고 다분할 측광에서는
보정을 필요로 할 경우가 많지만 화면 전부가 빛나는 수면 같은 구도에서는 +1/2EV 정도 보정한다.

*흐린날, 비오는 날 촬영에는 하늘을 제거하는 편이 좋다.*
흐린날이나 비오는 날에 칼라리버셜로 풍경을 찍을 때 구름을 살리기도 하지만 구름이 주체가 되는 프레밍이
아닌 한 하늘을 화면에 넣지 않는다.
왜냐하면 이러한 일기일 경우 지상 반사율이 낮아 지상의 풍경과 하늘을 동시에 넣으면 하늘이 과다하게 되어 버린다.
그래서 흐린 날, 비오는 날, 하늘에는 색이 나오지 않고 하얗게 찍혀 버려 사진적인 힘이 빠져 버리기 때문이다.
이것은 산이나 전원 등 비교적 큰 풍경을 촬영할 경우의 철칙이다. 흑백촬영에서는 현상, 인화에서 보완할 수 있으므로
염려는 하지 않아도 좋으나 이러한 라이팅에서는 피사체의 콘트라스트가 낮아 볼품이 없으므로 풍경촬영은 피하는게 좋다.
어떤 먼 거리를 두고 찍는 촬영이라도 어딘 가 한 점은 반드시 강한 힘을 발휘하는 소재를 찾아 카메라에 담아야 한다.
동시에 이러한 일기에서는 대기의 상태가 좋아 멀리까지 확실하게 보이는 일도 종종 있으므로 가까이 한 포인트로
화면을 응축시켜 원근감을 강하게 표현한다.
또한 하늘을 많이 넣어 비구름이나 눈구름을 강조하여 찍는 방법도 있다.
이것은 구름형태가 흥미로울 때 조건이 유효하다. 구름에 노출을 맞추게 되므로 지상 풍경은 노출이 부족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또 구름 자체도 어느 정도 부족한 듯이 찍는 편이 박력있게 보인다.
프레밍 또한 대담한 구도로 표현하기 힘든 공기감을 이끌어 내어 일기 변동을 예감시키도록 한다.
이러한 촬영은 망원계보다 광각계렌즈로 촬영하는 것이 유리하다.

*풍경에도 포인트가 중요, 그것을 발견해 내는 감성을 길러 보자.*
잘 찍은 사진은 포인트가 명확하다.
작자가 무엇을 보고 무엇을 찍고 싶어 했는가를 한 눈에 알 수 있다.
포인트란 작자의 의도 집약된 중심적인 소재이다. 작자의 의도가 없는 사진은 아무리 아름답게 찍혔어도 설득력이
떨어진다. 포인트란 스냅사진에서 볼 때 중심이 되는 인물과 같은 것이다.
동물이나 포트레이트 따위에서는 모델이나 동물 자체가 포인트이고 스포츠에서는 볼을 다루는 선수가 된다.
그럼 풍경의 포인트는 무엇이며 광대한 풍경을 눈앞에 대했을 때 대체 무엇을 포인트로 하면 좋을지 망설일지 모른다.
그러나 어떤 풍경이라도 반드시 어딘가에 포인트가 되는 소재가 있을 것이지만 그것만 찍으면 풍경사진이 되는 것이
아니라 포트레이트, 모델, 배경의 조화와 라이팅 등을 생각하며 찍어야 한다.
이렇듯 풍경은 "포인트+알파"로 조정하는 것이며 특히 이 알파의 이미지가 크게 좌우한다.
알파란 배경이나 전경의 라이팅, 프레밍 등이다.
이 알파의 자질구레한 가감으로 포인트가 살아나기고 죽기도 한다.
눈 앞 풍경 속에 포인트가 되기 쉬운 소재를 찾아보면 나무, 꽃, 동물, 인물, 민가, 도로, 다리,전주 등의 인공적 소재와
구름과 같이 모양이 뚜렷한 것과 그 외에 태양, 달, 산, 섬, 작은 배, 폭포, 물방울 등 수 없이 많다.
포인트는 작아도 좋고 커도 상관없으며 화면의 시각적인 중심부에 있어 사람이 시선을 끄는 밸런스라면 좋다.
더불어 얘기하자면 포인트에는 어울리는 공간이 있다
약한 포인트에 배경이 크면 주위 풍경이 묻혀 버리고 강한 포인트라면 작아도 큰 풍경을 제압하는 힘이 있다.
포인트와 공간의 선택은 개인의 감성 및 작품으로 이어진다. 그러므로 프레밍 선택은 개개인의 감각에 맡기는
쪽이 좋다.

* 풍경사진 촬영에서 삼각대 사용은 중요하다.*
중대판에서는 삼각대 사용이 기본으로 되어있어 카메라 구입과 동시에 삼각대도 갖고 있어야 한다는 의식을 갖고 있다.
그런데 35mm 일안레프는 들고 사용한다는 것이 주안점이다. 삼각대는 보조라고 하는 발상이 있는 탓이다.
35mm로 촬영할 경우에 삼각대를 무시하고 사용하지 않는 사람이 많다.
스냅.포트레이트 촬영시에 삼각대는 귀찮은 것이지만 풍경 촬영에서는 카메라와 삼각대는 자동차와 바퀴라고
생각해도 좋다. 카메라 가격에 버금 가는 삼각대를 준비하는 것이 우선이다. 그렇다면 고급삼각대를 사용하면 카메라
떨림이 없을까? 그에 대한 답은 떨림이 있다는 것이다.
그러면 어떠한 경우에 떨리냐 하면 당연하겠지만 망원촬영시다. 제일 떨리기 쉬운 것이 100~300mm 정도의 망원줌이며
이 타입은 렌즈가 어둡다.
여기에 저감도 필름을 사용하면 필연적으로 셔터 스피드가 늦게 된다. 경량 설계 때문에 렌즈 본체에 삼각 아답터가 붙어
있지 않아서 카메라 바디의 삼각 구멍을 사용해야 한다.
이것은 최장 300mm로 사용할 때 일어나기 쉽다. 100mm에서는 영향이 적게 마련인 떨림이 3배로 확대되어 버린다는 것이다.
그래서 렌즈의 떨림을 방지하기 위해 렌즈를 어딘가에 지지하려는 연구가 필요한 것이다.
삼각대 제조회사에 따라서는 떨림방지 아답터도 나와 있으므로 그것을 사용하던지 넓은 운대일 경우는 렌즈와 운대
사이에 끼우는 방법도 있다.
또 떨림이 쉬운 셔터 스피드도 있다. 300mm이상 초망원의 경우에는 특히 현저하지만 그중 1/60~1/4 정도가 아주 위험하다.
셔터 스피드가 늦으면 늦은 만큼 이상하게도 안정이 된다. 보통은 삼각대를 여러 개 준비하는게 좋다.
피사체에 맞춰 렌즈가 정해지면 렌즈에 맞는 삼각대를 고른다.
50mm이하 광각계에서는 1/50초 정도의 셔터 속도보다 길게 되는 경우는 삼각대를 사용하고 300mm부터는 대형
삼각을 사용한다. 아무리 빠른 셔터 스피드라도 삼각을 사용해서 촬영한다.

* 풍경사진은 후드웍(걸음품)이 생명이다.*
바라보는 관점을 바꿔 최고의 피사체를 노려야 한다.
걷는 것은 풍경사진의 최대요소이지만 그 보다 피사체를 보는 관점을 바꿔 찍어 본다고 하는 것이 후드웍의 기본이다.
그리고 바라보는 관점을 바꾼다고 하는 점을 논하면 눈 높이 위치를 바꿔 보는 것도 일종의 후드웍이 된다.
먼 풍경이라도 자기 눈 높이로 보지 말고 낮은 각도로 보거나 혹은 좀 높은 곳에서 하이 앵글로 보는 것도 촬영에
도움이 된다.
같은 피사체를 광각과 초망원으로 노리는 것도 어느 정도 중요하지만 촬영장소나 촬영위치를 바꾸는 것으로
사진 이미지가 바뀌는 것이다. 꽃의 클로즈업에는 후드웍만으로 이미지가 전혀 다를 수가 있다.
35mm 촬영의 특색은 연사할 수 있다는 것이다. 연사라고 해도 같은 프레밍으로 몇장이던지 찍는 것은 어리석은 방법이다.
조금씩 앵글이나 프레밍, 거리를 바꿔 찍어 그 가운데 최고의 한 장을 골라낸다고 하는 방법이 좋은 것이다.
이것은 인물 촬영때에도 똑같이 적용된다. 인물일 경우에는 셔터를 누를 때마다 상대의 몸짓이나 표정을 바꾼다.
그러므로 상대가 움직일 때는 기기에 맞게 자신도 이동, 카메라 위치를 정해야 한다.
풍경의 경우도 상대가 움직이지 않지만 자기가 찍으려는 포인트가 움직이고 있다는 생각으로 자신이 움직여 보는 것이다
드넓은 풍경인 만큼 여러 가지 변화가 생길 수 있는 가능성이 높다고도 할 수 있다.
당연한 것이지만 움직인다고 다 좋은 사진을 찍을 수 있다는 것은 아니다.
목표를 세우는 것이 자기 행동범위를 계산할 수 있게 되어 쓸모 없는 행동으로 체력을 소모하지 않게 해준다.

*풍경사진 피사체는 자연만이 아니고 무한 존재한다고 생각하는 것이 좋다.*
사진잡지 첫 장이나 콘테스트 풍경 작품을 보고 있으면 자연풍경만이 풍경사진이라고 생각하는 수가 있다.
왜냐하면 그러한 소재에 걸작이 많기 때문일 것이다.
그래서 누구나 풍경은 꽃이나 산이나 계곡이라고 인식되어 있다.그러나 피사체로써 풍경은 무한히 존재한다.
도시, 빌딩, 교량, 도로, 항만따위의 건축물, 성곽, 사원, 마을따위의 역사적 경관, 농어촌의 삶 및 모습, 모심기,
벼베기, 보리밭따위의 전원풍경 등 눈에 보이는 소재는 전부 풍경이라고 할 수 있다. 또 보는 관점을 바꿔 풍경
사진으로 자기 감성이나 심리를 포함시킨 심상 풍경이나 촬영자의 인식, 행위 관념을 풍경에 주입시킨 교감성
사진 표현도 있다. 그래서 풍경사진에 자연 경관이외의 피사체도 도전해 보는 것이 좋다.
경우에 따라서는 도시도 하나의 좋은 피사체가 된다. 뉴욕이나 서울의 빌딩, 고도의 건물, 내부 풍경, 외국의 전원풍경,
바닷가의 요트, 보트따위의 풍경, 산 등도 있다. 당면의 테마 이외에도 자신의 시각을 배양할 것을 명심해야 한다.
감각을 자극하여 재미있다고 생각하는 형태를 모두 찍어두는 것이다.
풍경은 역사의 결과이다. 인간이 오랫동안에 걸쳐 조성 시켜온 것이라고 해도 좋다.
단 알래스카나 히말라야 등 사람의 발길이 미치지 않는 대자연은 별도이지만 지금까지 지구가 생성된 이래
역사의 결과라 생각할 수 있는 것이다. 풍경을 찍는다는 것은 그러한 역사를 발견하게 되는 것이다. 어떤 사람이라도
과거가 있듯이 어떤 풍경에도 역사가 있다. 풍경사진의 흥미는 그러한 역사의 결과를 기록하려는 것에 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시점을 갖는 것은 풍경을 어렵다고 생각해 버릴지 모르지만 동시에 사진을 찍는다는 데에 깊은 의미를 부여하는 것이다.

*불필요한 것을 배제, 화면구성은 될 수 있으면 단순하게 한다.*
"사진은 뺄셈이다"라고 하는 것은 화면에서 불필요한 요소를 제외시킨다는 것이다.
자질구레한 사진은 무얼 말하고 싶은지 확실하게 이해하기 어렵다.
이 말은 프레밍 만이 아니고 찍혀진 수 많은 장면 중에서 가장 잘 나온 한 장을 선택한다는 것이다.
조사진 매수는 될 수 있는 한 적게 하는 것이 좋다. 이것은 풍경만이 아니고 모든 분야의 사진에 해당된다.
촬영시에 화면을 될 수 있으면 단순화시킨 플레밍을 생각하는 것이다. 단순화 시킨다고 해서 화면 중에 한 송이
꽃만으로는 안된다. 그것은 지나친 단순화라 할 수 있다. "되도록 이면 단순화"하라는 것이다.
불필요한 것만을 배제시키려 하는 것이다. 풍경사진은 현실의 경관 중에서 자기 의사에 따라 특정의 부분을 도려내는 것이다.
도려냄. 즉 프레밍할 때 파인더 네 모서리까지 확인 "포인트+알파"이외의 것을 배제한다.
자연풍경에서 말하자면 포인트를 약하게 하려는 것은 생략하는 것이다. 예컨대 전선이 가드레인과 같은 인공적
인 것을 제거한다. 아무리 해도 배제시킬 수 없는 경우에는 전경의 나무에
가리도록 조작을 한다. 어떠한 촬영이라도 중요한 것은 화면 모서리에 신경 쓰는 것이다.
우수한 사진은 화면모서리까지 골고루 신경을 써 긴장감이 그대로 묻어 나는 것이다.
긴장감을 이끌어 내기 위해서는 중심이 되는 포인트만 신경을 쓰지 말고 항상 화면 전체에 골고루 신경 쓰는 버릇을 키워
두는 것이 필요하다. 그리고 불필요한 요소를 촬영이전에 배제해 두는 것이 중요한 것이다.

* 신선한 풍경을 찍기 위해 "프레밍은 뜻대로" 해본다. *
"프레밍은 뜻대로"라고 말해도 이것은 베테랑을 위한 제안이고 초보자는 베테랑의 경지에 도달할 때까지
잠시 미뤄두던가 경우에 따라서 가끔 이 방법을 사용해보는 것도 좋다.
사람이 자신의 의사를 전하기 위해 사진 표현을 하는데 일정의 수준이 되어 한층 확실한 프레밍을 할 수 있게 되면
이 마음가짐이 필요하게 된다. 베테랑 같은 전문가가 되면 자신이 생겨 "프레밍은 뜻대로"에 부응하게 될 것이다.
모든 사진가들은 "AE나 AF카메라 조차 사용할 줄 모른다. 그런 것은 신용할 수 없다. 자기 수완이 최고"라는
생각을 가지는 것이 좋다. 겸손하고 차분한 기분으로 프레밍해 보자. "뜻대로"라는 것은 마음을 넓혀서 즐겨 본다고
하는 기분이다. "프레밍은 이렇게 하지 않으면 안돼"라고 생각하기 보다 좀 더 첨가해서 이러한 것도 찍어 본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공간을 크게 넣어 거기에 "바람이 불면 어떨까"등 여러 생각을 가지고 촬영을 해 보는 것이다.
앞 흐림을 해 보는 것도 좋으며 상용렌즈를 바꾸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풍경사진, 특히 35mm 촬영은 자기마음의 요동에 대해 셔터를 누르는 것이 최대의 특징이다.
그것을 역으로 누르는 것이 최대의 특징이다. 그것을 역으로 생각해 항상 즐기면서 프레밍을 바꿔 나간다.
바꿔 찍는 것은 자기 기분을 표현한다고 생각하면 좋다.
언제나 자유스러운 발상, 유연한 자세를 갖고 신선한 풍경을 찍어야 한다.

* 어느 촬영이라도 촬영목적(테마)을 갖는 마음을 지녀야 한다.*
하나의 촬영 목적을 갖고 그것을 지속시켜 자신만의 작품을 만들려는 것이 테마를 갖고 찍는 사진의 큰 매력이다.
풍경 취재는 이러한 목표에 의해 행해지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다. 그러나 여기에서 말하고 싶은 것은 테마 이외의
촬영을 나갈 때에도 어느 정도 구체적으로 목표를 정하고 떠나야 한다. 하루 일정의 촬영이라도 목표를 갖고
뜻을 세우면 그것이 자기 의지가 되어 작품으로 표현되는 것이다. 테마라고 하는 마음으로 피사체를 찾는다.
그러한 것이 프레밍 자체에 나타나는 것이다. 문제는 테마를 택하는 방법이다.
풍경촬영의 경우는 어는 정도 명확한 소재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뜻대로 되는 것은 아니다.
촬영을 떠나기 전부터 준비해 둔 조건을 자연은 잘 만들어 주지 않는다. 피사체 상태에 따라 어디까지는 대처할
능력을 키워 놔야 하며 목표로 할 소재가 뜻한 바대로 안될 때 곧바로 바꿀 수 있는 보조테마도 정해 두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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